실무자Q&A

사외자산 재측정손익, 왜 발생하는가?

2026.02.07 👁 조회수 48

사외자산의 재측정손익은 단순 사칙연산의 결과물에 가깝습니다.

퇴직연금 회계처리 중 **’사외자산의 재측정손익’**이 크게 발생하여 당황하신 적이 있나요?

확정급여채무(DBO)의 재측정손익이 복잡한 계리적 가정에 의해 산출되는 것과 달리,사외자산의 재측정손익은 회사가 입력한 확정 데이터와 회계 기준에 따른 기대수익(이자수익)의 차이에서 발생합니다.

재측정손익 = 기말 사외자산 – (기초 잔액 + 당기 불입액 + 이자수익 – 당기 지급액)

위 산식에서 **’이자수익’**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항목은 회사가 실제로 집행하고 입력하는 확정치입니다.

항목계산식
기말 기대자산기초자산 + 기여금 – 급여지급액 + 이자수익
실제 기말자산기말 시점의 실제 공정가치 (통보된 잔액)
재측정손익실제 기말자산 – 기말 기대자산

1. 이자수익의 계산 방식

이자수익은 전년도 말에 결정된 할인율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.

이자수익 = (기초자산 × 할인율 ) – (지급액 × 할인율 × 0.5)

  • 기초자산 × 할인율 : 연초에 있던 돈이 1년동안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한 수익
  • 지급액 × 할인율 ÷ 2 : 기중에 빠져나간 돈이 (더 이상 벌지 못하게 된) 6개월 치의 수익


2. 재측정손익에 ‘오차(Gap)’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

만약 사외자산에서 비정상적으로 큰 규모의 재측정손익이 발생했다면, 이는 계리적 수치의 오류라기보다 데이터 입력의 누락이나 불일치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
  • 기말 자산 업데이트 미비: 사외자산 지급이 발생했음에도 기말 자산 잔액에 이를 반영하지 않은 경우
  • 불입액 누락: 회사가 당기에 납입한 퇴직연금 불입액이 입력 단계에서 빠진 경우
  • 지급액 처리 오류: 실제 지급은 이루어졌으나 시스템상 지급액이 누락되었거나, 기말 잔고가 지급 전 금액으로 잘못 입력된 경우

3. 결론: 정확한 입력이 정확한 결과로

확정급여채무의 재측정손익은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변수(할인율 변동, 사망률 등)의 영향을 받지만, 사외자산의 재측정손익은 입력값만 정확하다면 발생 여지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

따라서 사외자산 쪽에서 큰 오차가 발견된다면, 가장 먼저 기초/기말 잔액, 불입액, 지급액이라는 세 가지 핵심 데이터가 정확히 키인(Key-in)되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.